01 배추 전월보다 ´약세´... 무 ´보합세´, 건고추 · 마늘 생산량 증가 ´약보합세´ 관리자 2012-11-07 오전 7:29:42 1867 배추 전월보다 ´약세´... 무 ´보합세´, 건고추 · 마늘 생산량 증가 ´약보합세´          농경연 농업관측   김장철 배추가격은 가을배추 생산량과 출하량이 감소해 지난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난달 평균가격 보다는 20% 이상 낮을 전망이다.    무는 이달 출하면적이 지난해보다 32% 감소하고 단수는 파종기 잦은 비와 태풍 등 기상 악화로 파종이 지연됨에 따라 출하량이 감소할 전망이지만 가격이 높았던 지난달과는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건고추와 마늘은 재고량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며 김장철 정부비축물량의 방출로 지난달 대비 약보합세를 형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최근 발표한 엽근채소, 양념채소 관측에 따르면 배추와 무는 출하량과 출하면적 감소로 가격이 평년보다 높겠지만 지난달보다는 낮거나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또한 건고추와 마늘은 생산량과 재고량 증가, 정부비축물량 방출로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배추, 무 출하량 감소   이달, 다음달 배추 출하면적과 단수는 지난해보다 각각 25%, 8% 내외 감소해 김장철 배추 출하량 또한 지난해보다 30%줄어 평년보다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가을배추 정식 지연으로 출하시기도 다소 늦춰짐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 출하량이 평년보다 10% 내외 감소할 전망이지만 하순 이후 출하량은 지연 물량의 출하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배추 가격은 김장철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에는 비교적 높을 전망이나 하순 이후 출하량이 증가해 하락 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관측센터 소비자패널 김장수요 조사 결과 올해는 김치를 직접 담그는 소비자 비중과 포기수가 줄고 절임배추 구입의향이 증가해 김장시기 가격 상승 수준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달 무 출하량은 재배면적 감소로 지난해보다 28%, 평년보다 25% 적을 것이란 예상이며 다음달 출하량은 면적과 단수가 지난해보다 각각 27%, 7% 감소해 지난해 동월대비 32% 적을 것이란 관측이다.      #김장철 건고추, 마늘 정부비축물량 방출로 약보합세   이달 건고추는  기상 양호와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생산량이 증가해 상품 600g 기준 도매가격이 지난해 동기보다 낮고 이달 이후 정부비축물량 방출로 지난달 대비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정부는 건고추를 현재까지 비축한 693톤을 포함, 김장철 이전 1000톤을 추가 확보해 김장철 기간에 매주 200톤씩 방출할 계획이다.   마늘은 저장마늘 재고량이 지난해 동월보다 19% 많으나 수입량이 크게 적을 것으로 예상돼 이달 난지형 마늘 상품 kg당 도매가격은 지난해 동월 3590원보다는 높겠으나 정부비축물량이 방출됨에 따라 전월 대비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