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대형마트 개점시간 앞당기고... (농민신문) 관리자 2012-04-26 오전 7:09:57 2058 대형마트 개점시간 앞당기고 휴업 전날 할인행사도 추진   휴무손실 만회 위해   　대형마트들이 영업 규제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개점시간을 1~2시간씩 앞당 기거나, 휴무일 전날 할인행사를 여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홈플러스는 서울  강동·월곡·잠실·강서점 등 전국 18개 점포의 개장시간을 오전 8시로, 또 다른 20여개 점포는 오전 9시로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마트는 대부분 오전 10시에 문을 열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영업시간을 조정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30분에서 1시간씩 개장시간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들은 또 회원사로 가입한 한국체인스토어협회를 통해 영업시간을 공동으로 조율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내 대형마트 ‘빅3’의 전체 점포 365곳 중 114곳(31.2%)이 이달 넷째주 일요일인 22일 문을 닫았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개 대형 유통업체는 전체 매장 365곳 가운데 31.2%인 114곳(이마트 41, 홈플러스 43, 롯데마트 30)에서 이날 장사를 하지 않았다.  　이는 10일 공포된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시행령에는 지자체가 조례를 제정해 한달에 1~2일 의무휴무일을 지정하고, 영업일이라도 오전 0~8시까지는 물건을 팔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휴업한 곳은 해당 조례(대개 둘째·넷째 일요일을 휴업일로 지정)를 제정한 지역에 속한 점포들이다.  　김소영 기자 spur222@nongmin.com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