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무값 거침없는 오름세 ....... 판매부 2004-07-30 오전 11:27:44 1763 무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월 하순부터 오름세를 타기 시작한 무값은 28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5t트럭 상품이 780만원대에 거래돼 일주일 전 550만원보다 40% 이상 올랐다.이같은 상승세는 무엇보다 산지 출하대기물량이 적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지난 5월 고랭지 무 파종기에 비가 오지 않아 파종을 못하거나 늦춘 농가가 많고 6월 하순 이후 잦은 비와 7월 초·중순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 무 출하대기물량이 예년의 6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8월 중순까지 무값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값이 오르더라도 배추와 달리 중국산 수입물량도 없고 최근 고온으로 인한 피해 등으로 당분간 출하물량이 갑자기 늘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이에 대해 최현근 대아청과 경매사는 “산지 출하물량이 절대적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배추·열무·얼갈이배추 등 대체수요품목도 6월 하순 이후 잦은 비와 집중 호우 등으로 출하량이 적어 소비수요가 다른 품목으로 전환되기도 어려운 형편”이라며 “특히 고온이 지속될 경우 무 속이 검게 변하거나 윗부분이 짓무르는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등 8월 하순까지는 출하량도 늘기 어려워 무값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