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자두값 강세 당분간 유지될듯 ....... 판매부 2004-07-09 오전 10:21:42 1830 성수기를 맞아 자두값 강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7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대석조생〉자두 10㎏ 상품이 3만3,000원에 거래돼 6월 말보다 5,000원 이상 올랐다. 대과 계통으로 최근 출하가 시작된 〈포모사〉도 10㎏ 상품이 3만원 정도에 거래되면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때보다 가락시장 반입량이 20%쯤 적은 가운데 본격적인 소비철을 맞아 수요가 꾸준히 뒷받침되기 때문이다.경기 구리시장 추인구 인터넷청과 경매사는 “여름 계절과일로 주목을 끌면서 대형 할인매장뿐 아니라 중·소형 마트 등으로 원활하게 분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조 조건이 좋지 않아 적정 당도가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쉽게 무르는 등 품질은 썩 좋지 않다는 평이다. 김석인 농협구리공판장 경매사는 “대기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많지 않아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장마 기간 중에는 등급 간의 값 차가 커질 수도 있는 만큼 특·상·중으로 나눠 정확히 선별하고 열과는 철저히 솎아낸 뒤 출하하는 등 품질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홍 기자〉sigmaxp@nongmin.com [2004-07-09] 일자 농민신문 발췌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