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철 만난 수박 ‘승승장구’ 판매부 2004-06-24 오후 2:22:19 1878 기온이 상승하면서 수박 수요가 늘어 오름세를 형성했다. 장마철을 맞아 소비량은 다소 줄겠으나 산지 대기물량이 예년보다 적어 가격전망은 밝은 편이다. 8kg 8300~1만1000원 전년비 15% 상승장마 짧고 산지대기물량 적어 ‘강보합’무더위로 수요 늘어 예년가격 웃돌 듯 6월 수박 가격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지 유통량이 지난해보다 감소, 오름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가격변수로 떠올랐다. 반면 예년보다 장마기간이 짧을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가격전망을 밝게 보는 목소리가 우세하다. 21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수박 가격은 8kg 상품당 8300∼1만1000원으로 이달 중순 최고가격인 1만1000원대보다는 약 20%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시기 8000원대보다 15% 높다. 6월 하순에 접어들면 수박 가격이 6000원 대를 밑돌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7000∼8000원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는 6월 중순부터 낮 기온이 30℃에 육박하는 무더위로 인해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산지 공판장 활성화와 직거래 확대로 도매시장 유통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줄어 매기가 활발했던 것도 오름세를 부추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