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파렛트 출하로 물류비 ‘확’ 줄이자 기획실장 2004-06-22 오전 6:24:42 1610 파렛트 출하로 물류비 ‘확’ 줄이자  법인·중도매인 등 물류체계 개선의지 부족 도매시장 파렛트율 5년째 고작 0.4% 불과 ‘도매시장에서의 배추, 양파 파렛트 출하가 가능할 것인가.’  최근 농협중앙회는 서울 가락시장과 강서시장, 광주서부시장 등 3개 도매시장에서 농산물 파렛타이징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 16일 가락시장 농협공판장에서 배추와 양파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가졌다. 평창~서울까지 5톤트럭 한 대 출하비 산물 147만4900원, 파렛트 63만1744원 쓰레기처리·환경개선비용 절감은 ‘덤’ 도매시장에서 이들 품목에 대한 파렛트 시연회를 갖은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지난 98년 유통개혁대책이 나오면서 가락시장에서는 배추 포장화시범사업이 진행됐고, 이후로도 물류비 절감과 도매시장 하역기계화 확대 차원에서 몇 번의 검증이 이뤄졌다.  그러나 5년 이상이 지난 현재까지도 도매시장의 파렛트율은 고작 0.4%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파렛트화가 이뤄지는 품목이 수박과 양파 등으로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쓰레기 발생이나 물류비가 많이 드는 무, 배추는 여전히 관행적인 형태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