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2009년산 쌀 저가낙찰…40 ㎏ 2만6천원 관리부 2011-05-25 오전 11:16:59 2162 2009년산 정부 비축 쌀이 저가에 대량 방출됐다. 　19일 농협중앙회가 진행한 2009년산 정부 비축 쌀 공매에서 상장된 20만t 가운데 7만2,147t(36.1%)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격은 40㎏짜리 벼 한포대당 2만6,184원이다. 이는 지난 6일 공매된 2010년산 평균 낙찰가격 5만1,325원에 견줘 51%에 불과한 가격이다.　 2009년산 대량 방출로 산지 쌀값 오름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5월 들어 정부가 방출한 2009년산은 6일 공매 3만156t과 19일 공매 7만2,147t을 합쳐 10만2,303t에 이른다. 　이에 대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쌀 대란 이후 미약하나마 회복세를 보이던 국내 쌀값이 정부의 시장 조작에 의해 폭락하는 게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며 “정부는 산지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공매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오영채·김상영 기자  ㅡ출처 : 농민신문               2011/05/23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