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촉성오이’ 작년 겨울작목중…농가소득 최고…10α당 1,674만원 관리부 2011-05-18 오전 9:58:57 2117 지난해 겨울작목의 70%가 전년에 비해 소득이 늘어났다. 또 겨울작목 가운데 촉성오이가 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2010년산 24개 겨울작목을 대상으로 소득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70%가 전년에 비해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757개 표본농가에서 2009년 하반기부터 파종 또는 정식해 지난해 상반기까지 수확한 24개 작목을 대상으로 했다.  소득이 증가한 작목은 봄무·시설시금치·오이(촉성) 등 17개 작목, 소득이 감소한 작목은 겉보리·쌀보리·녹차 등 7개 작목이었다. 　10α(300평)당 소득이 가장 높은 작목은 촉성오이(1,674만원)로 나타났다. 이어 시설고추(1,081만원), 반촉성오이(938만원), 시설가지(920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작목 분류별 소득 수준은 시설채소가 가장 높았고 노지채소와 식량작물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소득 변동은 주로 노지재배 작목과 시설 엽근채류 일부 작목을 중심으로 변동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2010년산 겨울작목은 경영비 증가와 작황부진으로 수량이 감소했으나 가격 상승으로 인한 조수입이 늘어 전체적인 소득이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인아 기자 inahlee@nongmin.com  ㅡ출처 : 농민신문                 2011/05/16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