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수출 농식품 방사능 검사비 전액지원 관리부 2011-04-27 오전 9:28:33 2097 외국업체 요구 늘어 　수출 농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비가 전액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외국 수입업체들이 한국산 농식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런 내용의 긴급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아직 국가차원에서 방사능 검사를 요구하는 사례는 없지만 그동안 바이어의 요구로 네덜란드·홍콩·태국으로 수출하는 버섯·김치·김 등 15건이 수입국에 방사능 검사증을 제출했거나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검사비를 지원 받기 희망하는 수출업체는 지불한 검사비용을 농수산물유통공사 각 지사에 신청하면 된다. 적용시점은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3월11일부터이며 이미 방사능 검사를 한 뒤 수출했더라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원전사고가 안정화 단계로 판단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방사능 검사기관은 농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국립수의과학검역원·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정한 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기초과학연구원·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부산대 핵물리방사선연구소 등 7개 기관이다. 기관별 연락처나 검사절차, 검사비용 신청에 관련한 문의는 농수산물유통공사에 설치된 방사능 검사 신속대응 태스크포스팀(TF)의 실무대책반(☎02-6300-1353)으로 하면 된다. 　최상구 기자  ㅡ출처 : 농민신문                   2011/04/22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