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출하 늘어 참외 값 ''풀썩'' 판매부 2004-06-10 오후 12:48:49 1790 15kg 상품 2만2000~3만2000원 지난달 중순보다 1만원 이상 하락 특품만 4만6000원 예년값 웃돌아 품위간 가격차 극심…품질 관리를 참외 산지출하량이 늘어 내림세 양상이 뚜렷하다. 최근 참외 가격은 5월 중순보다 20% 이상 하락했다. 특히 참외 품질에 따라 가격편차가 큰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참외 가격은 15kg 상품당 2만2000∼3만2000원으로 5월 중순평균 3만9000원대보다 상자당 1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예년평균 3만원대보다 10% 낮다. 이는 경북 성주 지역 2화방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일부 지역 2화방 수확시기가 지연되면서 출하지역이 겹쳐 전체 유통량 증가로 이어졌다. 또 5월에 장기간 비가 내려 고유색깔, 당도 등이 소비자 기대에 못 미쳐 내림세를 보였다. 특품의 경우 지난달 중순보다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4만6000원대로 예년보다는 7% 정도 높은 수준이다. 전체 물량의 5% 내외인 특품은 색깔과 당도 면에서 일반 참외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품질도 균일해 고품질 상품을 선호하는 수요처를 중심으로 고가에 유통되고 있다. 또한 고품질 상품은 백화점보다 고급 아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