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한·중 FTA 해법 뭘까? 11일 양국 통상장관회담 관리부 2011-04-13 오전 6:56:07 1894 교착 상태에 빠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해법을 찾기 위해 양국 통상장관이 머리를 맞댄다. 　외교통상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천더밍 중국 상무부장의 초청을 받아 11일 하루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김본부장은 천부장과 한·중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한·중 FTA를 포함한 두나라의 통상관계 증진방안과 도하개발아젠다(DDA) 등 통상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은 FTA 본협상에 앞서 농산물 등 민감한 분야의 처리방향을 논의하는 정부간 사전협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지난해 9월 1차 협의를 가졌다.  하지만 당초 올 1월 열릴 예정이었던 2차 협의는 양국 사정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 통상장관회담에서는 2차 협의 일정을 비롯해 정부간 사전협의를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를 놓고 집중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영 기자 supply@nongmin.com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