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日방사능 오염지역 식품 수입중단 관리부 2011-03-31 오전 10:22:14 1964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방사능물질에 오염된 지역의 식품 수입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 　정부는 2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 열고 이같이 결정한 데 이어 28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유정복 장관 주재로 일본의 방사능 오염 사고에 대비한 기관별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정부는 우선 일본 정부가 섭취 제한이나 출하 정지 대상으로 지정한 품목에 대해서는 오염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날 현재 후쿠시마현산 시금치·양배추·브로콜리·콜리플라워·경립채·산동배추 등이 섭취 제한 품목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바라키·도치기·군마현산 시금치·카키나, 후쿠시마현산 우유·순무, 이바라키현산 원유·파슬리 등은 출하 제한 대상이다. 정부는 앞으로 새로 오염이 확인되거나 일본 정부가 새로 출하를 정지하는 품목도 즉시 잠정 수입 중단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일본 식품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현지 오염정보, 국내 수입검사 결과 등을 농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와 언론 등에 신속히 발표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매건당 정밀검사를 하고 농식품부와 식약청에 ‘방사능 안전관리 신속대응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최상구 기자  ㅡ 출처 : 농민신문                 2011/03/30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