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55세이상 농림어업 취업자…10년만에 절반가량 줄어 관리부 2011-03-09 오후 3:11:59 1911 ●통계청 2010 한국의 사회지표 발간 　우리나라 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55세 이상 경제활동 참가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그 가운데 농림어업 취업자의 비중은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7일 기존의 통계자료를 가공해 이런 내용을 담은 ‘2010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표된 사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취업자 가운데 5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19.4%로 2000년의 15.2%에 견줘 4.2%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55세 이상 고령 취업자 가운데 농림어업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40.6%에서 2010년 23.3%로 줄었다. 같은 기간 제조업의 고령자 취업 비중은 9.5%로 변함이 없었고 사회간접자본(SOC) 및 기타 분야의 취업 비중은 49.8%에서 67.1%로 늘어났다. 　또한 건강보험 기준 전체 의료비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의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이 비중은 1999년 17%에 그쳤으나 2009년 30.5%로 10년 만에 13.5%포인트 급증했다. 　이와 함께 2010년 우리나라의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99.6ｇ(연간 72.8㎏)으로 통계자료 작성 이후 처음으로 200ｇ 밑으로 떨어졌다. 1990년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327.6ｇ(연간 119.6㎏)이었으나 20년 만에 128ｇ이나 줄었다. 반면 돼지고기는 1989년 30.4ｇ에서 2009년 52.3ｇ으로, 쇠고기는 같은 기간 9.3ｇ에서 22.2ｇ으로, 닭고기는 10.1ｇ에서 26.3ｇ으로 각각 하루 소비량이 늘었다. 최상구 기자 sgchoi@nongmin.com  ㅡ 출처 : 농민신문                    2011/03/09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