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콩-재배 늘어 수확기 1㎏ 4,300~5,000원 예상 관리부 2011-03-02 오전 6:58:21 2225 지난해 콩 생산량은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전년보다 24.3%나 감소했고, 국내산 상품 기준 도매가격은 20.2% 올랐다. 특히 1월 말 기준 도매가격은 1㎏에 6,690원으로 지난해 이맘때의 두배로 뛰는 등 강세를 이어 가고 있다.  콩값 강세는 재배면적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표본 농가 649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콩 재배의향면적을 조사했더니 전년보다 12.7% 늘었다. 이에 반해 콩나물콩은 주산지인 제주에서 채소류·감자·메밀 등으로의 작목 전환이 많이 이뤄지면서 재배면적이 다소 줄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콩 수확기 도매가격은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21.5~32.5% 하락한 4,300~5,0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소비자들은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경쟁력 있는 국내산 콩에 대한 신뢰가 높다. 이에 따라 2010년 7만㏊인 콩 재배면적은 2016년 10만7,000㏊, 2021년에는 11만6,000㏊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김상영 기자 supply@nongmin.com  ㅡ 출처 : 농민신문                                 2011/02/25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