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논·밭두렁 함부로 태우지 마세요” 관리부 2011-02-23 오후 2:25:01 1971 허가 받지 않고 소각땐 최고 50만원 과태료 　논·밭두렁을 불법 소각하면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림청과 소방방재청은 봄철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300여 산림행정관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쥐불놀이와 논·밭두렁 소각 등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불법적인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며 “위반자에게는 최고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논·밭두렁에 불을 놓으면 산림 100ｍ 이내 지역에서는 50만원, 그밖의 지역에서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득이하게 소각을 해야 할 때는 지자체장으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은 뒤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야 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그동안 농사에 도움이 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봄에 논두렁과 밭두렁을 소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병해충 방제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며 “농업인들이 논을 태우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supply@nongmin.com  ㅡ 출처 : 농민신문                            2011/02/18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