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농협장학관’ 입사생 선발 관심 폭증 관리부 2011-01-12 오전 11:21:44 1904 농업인 대학생 자녀 기숙사 … 올 500명 첫 모집 국내 최초의 ‘공익기숙사’인 농협장학관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은 농업인 및 농업인 대학생 자녀를 위한 기숙사인 ‘농협장학관’ 입사생을, 지난 3일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첫 모집을 하고 있는 가운데 홈페이지 조회수가 6일 현재 9,395건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자리 잡은 농협장학관은 500명 수용 규모로 지상 5층, 지하 1층의 연면적 1만5,537㎡(4,700평)의 대규모 농업인 자녀를 위한 ‘전용 기숙사’다.  지원자격은 농업인과 농업인 자녀 가운데 국내 대학 재학생 및 신입생이다. 재학생의 경우 2010년 성적 합산 평점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하며, 신입생은 수능성적 백분율 환산 80점 이상 또는 고교 3학년 1년간의 내신 성적 등급 평균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및 가정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jaedan.nonghyup.com)를 통해 이뤄지며, 기타 구비서류는 별도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재학생의 경우 20일, 신입생은 24일부터 2월10일까지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은 2004년 농협중앙회 출연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농촌·농업인을 위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지난해까지 총 6,503명의 학생들에게 15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이 밖에도 2007년부터 실시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지원사업을 통해 641가정(2,517명)에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농촌희망가꾸기운동’을 통해서도 소외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의료지원, 무료음악회 개최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며 농어업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농협문화복지재단 관계자는 “농협장학관은 IT(정보기술)실 등 최신식 시설에서 안전한 먹을거리와 체계적인 인재육성프로그램(어학학습, 정기적 명사 강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농촌을 가슴에 품은 창의적이고 따뜻한 인재를 길러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학관 운영을 통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인석 기자  ㅡ 출처 : 농민신문 2011-01-10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