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아르헨티나산 오렌지 수입 허용 관리부 2010-12-01 오전 10:11:45 2147 Home > 농업경제 > 유통정보         아르헨티나산 오렌지 수입 허용     내년 봄 도입 예상 … 시장영향 ‘촉각’ 아르헨티나산 오렌지 수입이 허용됐다. 국립식물검역원은 10월 ‘아르헨티나산 오렌지 생과실의 수입금지 제외기준’을 고시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오렌지 생과일을 수입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아르헨티나 오렌지 출하가 마무리되는 시점인데다 수입을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수입시기는 내년 봄쯤이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산 오렌지 출하시기는 5~11월이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산 오렌지가 국내 과일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산 오렌지 수입이 본격화될 경우 출하시기가 맞물리는 포도·복숭아 등 국내 여름과일에 미칠 여파가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르헨티나가 연간 오렌지 생산량이 130만t 안팎으로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오렌지 생산 대국이라는 점도 긴장을 더하게 하고 있다. 반면 파장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아르헨티나의 출하시기가 오렌지 비수기여서 구색용으로 소량 유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 수입업체 관계자는 “출하시기가 엇갈리는 국내산 감귤이나 미국산 오렌지와는 경쟁관계를 가지지 않겠지만 다른 과일에는 일정 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 출처 농민신문 2010/11/19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