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마늘 .양파 .건고추 관측월보 요약 관리부 2010-10-20 오전 10:38:07 1997 마늘 공급부족 … 양파는 생산과잉 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최근 속보를 통해 내년도 마늘과 양파 재배면적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측센터는 특히 내년 양파 추정 생산량이 평년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정식 확대 주의를 당부했다. 농경연 관측센터의 내년도 마늘·양파 재배의향 속보 및 건고추 관측속보를 요약한다. ◆ 마늘 = 표본 농가 조사결과(10일 현재) 내년 마늘 재배의향면적은 올해보다 3％ 증가한 2만3,029㏊(한지형 4,980㏊, 난지형 1만8,049㏊)로 전망. 이는 평년에 비해서는 16％ 감소한 수준. 이에 따른 내년도 마늘 추정 생산량(평년 단수 적용)은 올해(27만1,560t)보다 증가하지만 평년(35만9,935t)대비 15％ 감소한 30만4,447t 예상.  따라서 내년 수확기 가격은 올해보다는 하락하지만 평년보다는 크게 높을 것으로 예상. 수확기 값 안정을 위해 재배면적 확대 필요할 듯. ◆ 양파 = 내년산 양파 재배의향면적은 2만2,318㏊(조생종 2,702㏊, 중만생종 1만9,617㏊)로 전망. 올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확기값이 지난해와 평년대비 높게 형성되면서 내년도 재배의향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 특히 조생종은 올 출하기값이 큰폭으로 상승해 내년 재배의향이 중만생종을 크게 상회.  이에 따른 내년도 양파 추정 생산량은 올해보다 5％, 평년대비 30％ 증가한 148만4,000t에 달할 것으로 예상. 따라서 내년 수확기값 하락이 우려되는 만큼 값 안정을 위해 정식 자제가 요망.  ◆ 건고추 = 이달 중·하순 건고추(화건) 상품 600ｇ당 5대 도매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끝물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초순보다 13％ 높은 8,500원 전망. 김장철(11~12월)에는 건고추를 포함한 김장 채소값 상승에 따른 소비부진 등의 영향으로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이경석 기자 kslee@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2010/10/20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