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10월 양념채소류 관측월보 요약 관리부 2010-10-07 오전 10:19:27 2093 농경연 10월 양념채소 관측-풋고추·대파 다소 하락     양파는 저장량이 감소했지만 수입량이 늘면서 가격이 9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풋고추·대파 등은 가격이 9월에 비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10월 양념채소 관측을 정리한다. ◆ 양파 = 9월 말 현재 양파 재고량은 지난해에 비해 2％ 적은 49만5,000t으로 추정된다. 저장양파 부패율은 11％로 조사됐다. 10월 도매가격은 상품 20㎏당 1만9,000원으로 9월과 비슷한 수준일 듯. 중국 산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중국산 신선양파 국내 수입가능 가격은 9월 말 현재 20㎏당 1만9,000원으로 약보합세. 중국 간쑤성·네이멍구자치구의 생산량 증가로 산지 가격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여 수입량은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늘어날 전망. ◆ 대파 = 10월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감소로 지난해에 비해 28％ 감소 예상. 11월 출하면적도 기상악화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11％ 감소할 듯. 10월 도매가격은 상품 1㎏당 3,500원 선으로 9월에 비해 5％ 낮을 전망이다. 9월 밭떼기 거래 평균가격은 상품 기준 3.3㎡(1평)당 강원지역 3만5,000원, 경기지역 2만5,000원, 전남지역 2만원.  ◆ 건고추 = 2010년산 고추재배 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1％ 감소한 4만4,584㏊로 조사됐다. 올해 고추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6％ 적은 11만t 추정. 건고추 화건 10월 예상 도매가격은 상품 600ｇ당 6,300원 선. 중국 건고추 수입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10월 전체 수입량은 지난해에 비해 8％ 감소한 6,500t으로 전망. ◆ 마늘 = 9월 말 현재 재고량은 지난해에 비해 26％ 적은 5만7,000t으로 추정. 10월 예상 도매가격은 상품 1㎏당 6,200원으로 9월에 비해 소폭 하락 전망. 김장철인 11~12월에는 하락폭이 더 커질 듯. 10월 민간 수입량은 냉동마늘 중심으로 지난해에 비해 35％ 증가한 4,000t 내외일 것. 정부 수입물량 방출은 10월에도 계속될 전망. ◆ 쪽파 = 10월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감소로 지난해에 비해 15％ 감소할 전망이다. 10월 도매가격은 상품 1㎏당 5,000원으로 9월에 비해 30％ 하락 예상. 김장철에는 3,500~4,000원으로 하락폭 더 커질 것. ◆ 일반풋고추 = 출하면적과 단수가 감소하면서 10월 출하량이 지난해에 비해 13％ 감소할 전망. 도매가격은 상품 10㎏당 3만5,000원으로 9월에 비해 37％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0~11월 정식의향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파악. ◆ 청양계풋고추 = 10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16％ 감소할 듯. 11월에는 1％ 감소 예상. 10월 도매가격은 9월에 비해 32％ 하락한 상품 10㎏당 3만3,000원 추정. 10~11월 정식의향면적은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 이상희 기자 montes@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2010/10/06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