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10월 과일류 관측월보 요약 관리부 2010-09-16 오후 3:57:20 2044 사과·배 출하량 감소 … 9월 높은값 계속     농경연 9~10월 과일관측 사과·배·감귤 등 과일 대부분이 작황저조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9월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이후인 10월에 사과는 지난해 대비 낮은 가격이, 감귤은 지난해 수준이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9~10월 과일관측을 정리한다. ◆사과 = 9월에는 지난해에 비해 15％ 감소한 9만t이 10월 이후에는 15％ 증가한 38만t이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성수기 〈홍로〉 상품 15㎏ 한상자 도매가격은 4만5,000~5만원으로 예상된다. 10월 이후에는 〈후지〉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올 사과 총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4％ 많은 51만5,000t 수준일 것. ◆배 = 개화기 저온피해 등으로 상품과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11％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9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25％ 적은 9만3,000t, 10월 이후에는 9％ 적은 23만3,000t으로 예상된다. 추석 성수기 〈신고〉 도매가격은 상품 15㎏ 한상자에 3만7,000~4만원, 10월에는 2만3,000원 선 전망. 올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13％ 적은 36만5,000t 예상.  ◆감귤 = 9월 하우스감귤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2％ 많을 전망이다. 10월 이후 출하량도 지난해에 비해 13％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하우스감귤 평균가격은 상품 3㎏ 한상자에 1만8,000~2만1,000원으로 예측된다. 10월에는 예년과 비슷한 1만6,000원 선 전망. 노지감귤은 착과량 부족으로 중대과 비율이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량은 49만9,000t 예상. ◆단감 = 성목면적과 단수 감소로 9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9％ 적을 전망이다. 〈서촌조생〉의 추석 성수기 가격은 상품 10㎏ 한상자에 3만8,000~4만2,000원으로 예상된다. 10월 〈부유〉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의 1만8,000원보다 높을 것. 올해 단감 총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2％ 적은 19만2,000t 추정. ◆포도 = 9~10월 출하될 포도는 고르지 않고 당도와 착색도 좋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노지포도 출하시기 지연으로 9~10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19~22％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도매가격은 〈캠벨얼리〉 상품 5㎏ 한상자에 1만4,000~1만7,000원 전망. 10월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1만4,000원 예상. ◆복숭아 = 9월 이후 출하될 복숭아는 지난해에 비해 당도가 낮고 과실비대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9월 출하될 만생종은 출하시기가 예년에 비해 6~8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도매가격은 〈유명〉이 상품 4.5㎏ 한상자에 1만3,000~1만5,0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희 기자 montes@nongmin.com  출처 :농민신문 2010/09/15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