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08월 엽근채소류 관측월보 요약 관리부 2010-08-11 오후 1:09:28 1928 물량 적어 강세 이어갈 듯 엽근채소류(잎뿌리채소) 가격은 8월에도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출하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김치·당근은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8~9월 엽근채소 관측을 정리한다. ◆ 배추 = 고랭지배추 총 생산량은 19만t으로 지난해에 비해 10％ 적을 전망이다. 8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9％ 감소하면서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7％ 높은 상품 10㎏당 7,200원으로 예상. 7월 밭떼기거래는 상품 기준 3.3㎡(1평)당 1만원. 7월 말 현재 중국산 김치 수입원가는 10㎏당 5,9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6％ 낮다. 8월 김치수입량은 지난해에 비해 2％ 많은 1만2,000t 예상. ◆ 무 = 고랭지무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16％ 감소한 5만t으로 예상된다. 8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20％ 적을 전망. 8월 도매가격은 상품 18㎏당 2만2,000원 선. 7월 밭떼기거래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1％ 오른 상품 3.3㎡당 1만원으로 조사됐다. ◆ 감자 = 〈수미〉 8월 전체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8％ 줄어들 전망. 〈수미〉 8월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5％ 높은 상품 20㎏당 2만원 선으로 추정. 가을감자 재배의향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 당근 = 8월 출하량은 저장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에 비해 1％ 감소할 전망이다. 8월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2％ 높은 상품 20㎏당 3만2,000원 선으로 예상. 7월 현재 중국산 당근 수입 가능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38％ 낮은 10㎏당 7,100원 수준. 8월 수입량은 지난해에 비해 3％ 증가 예상. ◆ 양배추 = 8월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감소로 지난해에 비해 10％ 감소할 전망이다. 9월에도 8％ 감소 예상. 8월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35％ 높은 상품 8㎏당 5,000원 선. 고온다습한 날씨로 상품성이 하락하면서 상하품간 가격 격차가 커질 듯. 밭떼기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상희 기자  출처 : 농민신문 2010/08/06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