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한눈에 보는 시세 / 배추 관리부 2010-08-04 오후 1:30:46 1794 물량적어 초강세 … 10㎏ 8,000원대 배추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배추 10㎏ 상품 한망당 평균 8,776원에 거래됐다. 지난 1일 5,499원에서 한달새 60％가 오른 것. 지난해 이맘때 4,492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두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최근의 배추값 강세는 산지 출하량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출하면적이 줄어든데다 생육지연과 가뭄으로 인해 단수도 크게 줄어 시장 공급량이 감소한 것이다.  특히 주산지인 강원 준고랭지에서 장마철에 많은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부패하거나 짓물러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물량이 많이 나와 출하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당분간 배추값은 현 수준에서 소폭 오르내림을 반복할 전망이다.  오현석 가락시장 대아청과 경매사는 “준고랭지 출하가 마무리되고 뒤이어 강원 태백과 삼척 하장 등지로 산지가 교체되면서 출하량은 점차 정상화되는 반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소비는 둔화돼 시세는 보합세 또는 약보합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경석 기자  출처 : 농민신문 2010/07/30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