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한눈에 보는 시세/풋옥수수 관리부 2010-07-15 오전 11:45:53 1871 물량늘어 하향 안정세 … 8㎏ 1만4,000원 선 풋옥수수값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풋옥수수 8㎏ 상품 한포대(30개들이)가 1만3,000~1만5,500원으로 전 7일 평균값에 비해 300원 정도 낮게 거래됐다. 8㎏ 상품 한포대당 평균값이 1일 2만1,000원에서 7일 1만4,500원, 12일 1만4,250원 등으로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 그러나 지난해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여전히 2,000~3,000원 높은 수준이다. 풋옥수수값이 내림세를 보이는 것은 주산지 출하량 증가가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올해 재배 면적이 줄어든데다 봄철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출하 시기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지면서 초기물량 부족으로 강세를 보이다가 반입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달 말까지는 시장 반입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시세는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동진 가락시장 대아청과 이사는 “시장 반입량 증가로 단기적으로 시세는 약보합세를 보이겠지만 앞으로 날씨에 따라 시세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며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으면 소비가 늘어 강보합세로 흐를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날이 너무 더우면 오히려 소비가 위축돼 시세 낙폭이 커지고 품위별 값 격차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경석 기자 kslee@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2010/07/14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