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07월 양념채소류 관측월보 요약 관리부 2010-07-06 오전 10:24:15 1963 대파·풋고추도 출하줄어 높은값 전망 … 건고추 공급 감소 불구 소비부진 악세 마늘과 양파는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대파와 풋고추도 출하량이 감소해 높은 값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건고추는 소비 감소로 인해 지난해 대비 약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7월 양념채소관측을 정리한다. ◆ 양파 = 이상기온으로 인한 생육 부진으로 단수가 지난해에 비해 23％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단수 감소로 중만생종 생산량도 지난해에 비해 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산 양파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8％ 감소한 126만t으로 전망. 저장업체 입고 희망량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한 58만3,000t으로 조사됐다. 가격은 상품 20㎏당 1만4,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7％ 높을 것으로 예상.  ◆ 대파 = 출하 면적이 늘었지만 단수 감소로 7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2％ 줄어들 전망. 8월에도 출하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높은 상품 1㎏당 1,500원으로 전망된다. 6월 밭떼기 거래는 3.3㎡(1평)당 경기지역은 8,000원 전북지역은 7,000원에 이뤄졌다. 9월 이후 여름대파 출하가 본격화되면 가격은 하락할 듯. ◆ 건고추 = 6월 재고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많은 1만5,354t으로 추정된다. 생산량과 수입량 모두 감소했지만 소비도 감소한 까닭이다. 7월 수입량은 지난해에 비해 14％ 감소한 6,500t으로 예상. 중국 내 냉동고추 재고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건고추 화건의 7월 5대 도매시장 평균 가격은 상품 600ｇ당 5,600원 선. ◆ 마늘 = 재배 면적과 단수 감소로 올해산 마늘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27％ 감소한 26만t으로 추정. 7월 민간 수입량도 지난해에 비해 적은 1,500t 이하일 것으로 예상된다. 5대 도매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1㎏당 4,100원으로 예상. 2010년산 마늘 입고 희망량은 7만300t으로 지난해에 비해 14％ 감소가 예상된다. 중국마늘 산지 가격은 1t당 1,51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 쪽파 = 출하 면적은 증가하지만 6월 고온 현상으로 단수가 감소해 출하량이 지난해에 비해 5％ 줄어들 전망이다. 7월 도매가격은 상품 1㎏당 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높을 것. 종구로 사용되는 중국산 신선 쪽파의 6월 수입량은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증가. ◆ 일반풋고추 = 출하량이 지난해에 비해 3％ 감소할 전망이다. 정식면적과 단수 모두 감소했기 때문.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6％ 높은 상품 10㎏당 3만1,000원으로 예상. ◆ 청양계 풋고추 = 출하 면적과 단수 감소로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2％ 감소 예상. 8월에는 출하 면적이 8％ 감소할 듯. 7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6％ 높은 3만원 정도가 예상된다. 이상희 기자  출처 : 농민신문 2010/07/05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