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한눈에 보는 시세 / 양배추 관리부 2010-07-06 오전 10:18:50 1950 출하늘어 하락·안정세 … 8㎏ 5,000원 안팎 전망 고공행진하던 양배추가 하락 안정세로 돌아섰다.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최근 양배추 가격이 8㎏ 상품 한망에 5,000~6,000원대로 떨어졌다. 불과 보름 전만 하더라도 1만8,000~2만원 사이를 오락가락하던 것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양배추값이 떨어진 것은 출하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6월 초만 하더라도 하루 200~250t에 불과하던 가락시장 하루 반입량이 6월 중순부터는 300~350t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다. 5월 말에서 6월 초에 하우스양배추와 노지양배추 출하기 사이에 공백기가 생기면서 감소했던 출하량이 6월 중순 이후 노지양배추 출하로 증가하기 시작했고 시세도 하락·안정된 것이다. 이후에도 양배추값은 5,000원 안팎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남 진도의 출하가 끝물에 들어섰지만 전남 해남, 충남 서산 등에서 출하가 이어지면서 물량 공급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이종왕 가락시장 대아청과 경매과장은 “물량 공급이 안정화됐기 때문에 한동안 가격이 급등락하는 장세는 없을 것”이라면서 “상품 8㎏ 한망에 5,000원 선이 유지되겠지만 상황에 따라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상희 기자 montes@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2010/06/28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