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주간 참외시세 판매부 2004-04-26 오전 11:27:11 1672 참외 값이 산지출하물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기가 살아나면서 지난주부터 오름세다.      가락동 도매시장에 지난 19일 출하된 물량은 194톤으로 지난해보다 34%가량 늘었으나 가격은 상품 15kg상자당 5만9000원선으로 평년보다 13% 가량, 전주보다 7% 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소비자 선호도의 증가로 대형 유통업체와 일반 재래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참외는 성주 및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정식시기가 10일가량 빨라지면서 출하시기도 2주 이상 앞당겨졌다. 여기에 고온으로 숙기가 빨라지면서 대과 위주의 출하가 많아 상품성 하락에 따라 등급간의 가격차이가 벌어지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산지가격이 좋아 큰 폭의 가격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아직 출하초기인 관계로 가격이 높아 상자 위주의 소비보다는 낱개 소비가 주를 이루고 있다.   김희석 한국청과 경매사는 “상자당 50~70개의 중소과가 인기가 많다”며 “가격은 산지출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고 산지가격도 5만원선으로 높아 당분간 보합세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농수축산신문(04.04.21.),박유신 기자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