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봄 배추시세 전망 판매부 2004-04-26 오전 11:24:40 1853 4월 중순까지 예년가격을 웃돌았던 봄배추 가격이 불안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동배추 상품성이 예년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월동배추 산지재고량이 많고 5월부터 출하될 터널배추 재배면적이 늘어 가격전망은 다소 어두운 편이다. 22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봄배추 가격은 5톤 상품당 220만∼256만원으로 예년평균 219만대보다 8% 정도 높다.  5톤 상품 220만~250만원 불구 월동배추 산지 저장량 많은데다 터널배추 늘어 내림세 돌아설 듯 최근 도매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월동배추들이 1월 하순 한파 영향으로 냉해를 입은 이후 저장돼 저장성과 상품성이 하락해 봄배추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아직 봄배추 출하비중이 전체 물량의 30% 수준에 불과해 중도매인들의 물량확보 경쟁으로 이어져 오름세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월동배추 가격은 10kg 상품당 4300원대로 예년보다 20% 이상 낮다. 저장성이 낮은데다 4월 중순부터 전국적인 낮 기온이 25∼30℃의 초여름 수준까지 올라가 상품성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또한 농산물 수요감소 현상을 겪고 있어 중도매인이 재고 부담까지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내림세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