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출하선급금 지원 기간 연장된다 관리부 2010-05-26 오전 10:30:57 1705 농협공판장,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피해 대책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작황 피해가 잇따르자 농협공판장이 출하선급금 지원 기간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 피해 농가가 3만여 농가에 달하는데다 피해 규모도 적지 않아 공판장과 약정한 농산물 출하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는 농업인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농식품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면적은 1만4,105㏊다. 농협 공판도매분사는 이에 따라 전국의 농협공판장을 통해 출하선급금을 지원 받은 농가 중 지원기간 연장을 요청한 농가에 대해 최대 150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 기간연장 이후에도 피해가 계속될 경우 다시 30일 단위로 출하선급금 지원 기간을 연장해 준다는 계획이다. 약정 출하량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위약금 면제 혜택을 준다. 올해 일조 피해가 발생한 품목별로 지원 기간이 종료된 시점부터 수확이 시작될 때까지의 기간 동안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해 주는 것이다. 이번 출하선급금 지원기간 연장으로 농업인에게 돌아갈 혜택은 15억원가량이다. 출하선급금은 농가가 농협공판장에 일정 금액 혹은 일정 물량의 농산물을 출하하기로 약속하고 공판장으로부터 미리 지원 받는 자금이다. 농가는 약정된 물량을 출하하지 못할 경우 일정액의 위약금을 물도록 돼 있다. 이상희 기자 montes@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2010/05/03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