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12월 과일관측월보 요약 관리부 2009-11-25 오전 11:39:28 1954 농경연 11~12월 과일관측     노지‘온주’ 감귤 생산량 작년보다 23% 늘어도 값폭락 없을듯 노지〈온주〉 감귤은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전망됐고, 사과와 단감도 상품성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복숭아는 내년에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11~12월 과일관측 내용을 소개한다. ◆ 감귤 = 11월 노지〈온주〉 도매가격은 상품 10㎏에 1만2,000~1만4,000원으로 지난해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량이 평년보다 많겠지만 당도 등 품질이 양호해 가격이 폭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노지〈온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3％포인트 증가한 64만t으로 추정됐다.  ◆ 단감 = 기상여건이 좋아 상품과율이 지난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12월 출하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적은 대신, 저장량이 늘면서 1월 이후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부유〉 도매가격은 상품 10㎏에 1만3,000~1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포인트 낮겠다. ◆ 사과 =〈후지〉의 평균당도는 지난해보다 0.3브릭스(Brix), 평년보다 0.4브릭스 높은 14.6브릭스로 조사됐다. 올해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포인트 많은 50만6,000t으로 추정된다. 11월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15㎏ 상품에 2만6,000~2만9,000원으로 예상된다. ◆ 배 = 올해 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포인트 적지만 평년 수준인 44만8,000t으로 조사됐고, 품종별로는 〈신고〉가 5％포인트, 〈원황〉이 7％포인트, 〈장십랑〉이 1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신고〉 상품 15㎏에 2만3,000~2만6,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 높게 전망된다. ◆ 포도 = 성목면적은 비슷하지만 면적당 수확량이 늘면서 올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 많은 33만8,000t으로 추정된다. 면세유 가격의 안정과 조기출하에 나서는 농가가 늘면서 시설포도 가온시기별 재배의향면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월 9％포인트, 1월 1％포인트, 2월 3％포인트씩 증가할 전망이다. ◆ 복숭아 = 복숭아 성목면적이 지난해와 비슷하나 면적당 수확량이 7％포인트 증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 많은 20만1,000t으로 추정된다. 내년에는 경기 여주, 경남 함안은 조생종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충북 옥천과 전북 임실 등에서도 신규식재 지원사업 등으로 복숭아 재배면적이 늘겠다. ■ 올해 과일 생산량 많고 품질은 좋을 듯    노지온주 감귤 품질은 양호한 편이며 상품과율은 작년보다 높을 듯 노지온주 감귤 11월 출하량 작년보다 많고 가격 약세일 듯 11월 부유 단감 가격 제철과일 출하량 많아 작년보다 14% 낮을 전망 올해 단감 당도는 높으나 과실비대기에 강우량 적어 대과 비율 낮을 듯   11월 후지 사과 당도·색택은 좋으나 출하량 많아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듯 올해 기상재해나 병해충 피해 적어 사과 상품과율은 작년보다 높을 듯 작년 저장배 가격 높아 11월 작년보다 출하량 적지만 1월 이후 많을 듯 올해 배 성목면적 줄지만 단수 늘어 생산량은 평년과 비슷한 44만 8천톤 추정   최근 면세유 가격 안정으로 내년 포도 가온시설 재배면적 증가 전망 내년 복숭아 재배면적은 신규식재 지원 사업으로 작년보다 늘어날 듯 올해 포도, 복숭아 생산량은 단수가 증가하여 작년보다 각각 1%, 7% 증가 추정     출처 : 농민신문.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