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10월 과일관측월보 요약 관리부 2009-09-16 오전 11:37:50 1990 농경연 9~10월 과일류 관측     전반적 작황양호…추석대목 집중출하 예상 / 상품15㎏ ‘홍로’ 2만6천~2만9천원…‘신고’ 2만4천~2만7천원 대부분 과일 품목이 추석 대목장을 겨냥해 출하가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작황 호조로 사과·배·단감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유통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은 전반적인 약세가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의 9~10월 과일관측을 소개한다.  ◆ 사과 = 올해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 많은 50만3,000t 수준으로 전망된다. 착과량 증가와 기상재해 및 병해충 발생이 지난해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추석 성수기 〈홍로〉는 당도 등 품질이 양호하나, 가격은 물량 증가로 평년보다 낮은 상품 15㎏에 2만6,000~2만9,000원으로 예상된다. ◆ 배 = 9월 〈신고〉 도매가격은 상품 15㎏에 2만4,000~2만7,000원으로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품질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5％ 많고, 사과 등 대체과일 출하량도 많기 때문이다. 올해 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 적은 43만7,000t으로 전망된다. ◆ 감귤 = 후기 가온 재배면적이 늘고 추석 성수기에 맞춰 집중 출하되면서 9월 하우스 감귤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5％ 늘어날 전망이다. 도매가격은 상품 5㎏에 1만9,000~2만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3％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0월까지 출하되는 감귤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소과 비율이 높을 전망이다. ◆ 단감 = 과원정비사업과 농가 고령화 등으로 단감 성목면적은 지난해보다 8％ 감소한 1만2,982㏊로 조사됐다. 하지만 기상호조로 면적당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9％ 증가해 생산량은 1％ 증가한 21만8,000t 수준으로 전망된다. 9월은 조생종 출하량이 많아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망된다. ◆ 포도 = 노지포도 품질은 송이모양, 당도, 착색 모두 양호하고, 예상당도는 〈캠벨얼리〉와 〈거봉〉이 지난해보다 각각 0.1브릭스, 0.4브릭스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포도 출하량은 지난해와 비슷하나 사과, 배의 출하량이 많아 포도가격은 상품 5㎏에 지난해보다 5％ 낮은 1만~1만2,000원으로 예상된다. ◆ 복숭아 = 만생종에서 조·중생종으로 품종 전환이 이뤄지면서 9월 출하면적은 지난해보다 5％ 감소하지만, 면적당 수확량 증가로 출하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복숭아 품질은 지역적으로 편차를 보이는 가운데, 〈유명〉의 도매가격은 상품 4.5㎏에 1만2,000~1만4,0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  추석 과일 출하량 증가로 가격 약세 전망    ▶ 추석 작년보다 늦어 9월 사과, 배 완숙과 출하되고 품질 좋을 듯 추석 성수기 홍로 사과 출하량 작년보다 많아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전망  신고 배는 경기·충청지역도 출하량 크게 증가하여 가격 약세일 듯  올해 사과 생산량은 작년보다 7% 증가, 배는 7% 감소 전망    ▶ 노지온주 감귤 생산량 작년보다 25% 증가한 65만 1천톤 전망  노지온주 착과량이 많아 소비자 선호 소과비율 높고 생산량 작년보다 많을 듯  9월 시설온주 출하량이 많고 대체과일 증가로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듯  단감 9월 조생종은 출하량 작년보다 3% 많고 완숙과 위주로 품질 좋을 듯    ▶ 9~10월 출하될 노지포도 생육상황 좋아 품질은 양호할 듯  9월 노지포도 가격은 대체과일 출하량 많아 작년보다 5% 낮을 전망  9월 복숭아 출하면적 감소하나 단수 증가하여 출하량은 작년과 비슷할 듯      출처:2009.09.16<농민신문><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