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공영도매시장 출하자 신고제 시행 관리부 2009-07-06 오전 8:03:58 1699 7월1일부터… 송품장 등에 신고번호 기재해야 서울 가락시장을 비롯한 공영도매시장이 7월1일부터 출하자 신고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농수산물을 가락시장(강서시장 포함)에 출하하고자 하는 생산자 및 생산자단체는 반드시 출하자 신고 후 부여받은 ‘출하자 신고번호’를 송품장 등에 기재해야만 도매시장에 출하를 할 수 있게 된다. 가락시장 관리자인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최근 “2007년 개정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출하자 신고제를 올해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출하자 신고율이 아직 낮은 수준이어서 즉각적인 반입금지 조치보다는 단계적 제한조치와 지속적인 홍보를 병행해 출하자 신고제의 원활한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할 때 출하자 신고번호로 거래하지 않는 출하자는 8월부터 출하 장려금과 경락결과 문자서비스 등이 제한될 예정이며, 상장예외품목과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제의 경우 출하자 신고번호가 미기재된 송품장은 반입신고소에서 접수가 제한될 예정이다. 출하자 신고는 출하자가 관련서류(신분증 사본 또는 사업자등록증)를 첨부해 출하자 신고서를 공사에 제출하거나 인터넷 출하정보시스템(chulha.garak.co.kr)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생산단체나 도매시장법인이 출하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출하자를 대신해 대리 신고도 가능하다.  <농민신문(2009/06/26) 한재희기자>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