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감자 강세행진 ''제동'' 판매부 2004-03-17 오전 10:49:20 1603 하우스 햇감자 출하가 늘면서 초 강세를 보여온 감자값이 내림세를 탈 전망이지만 하락폭에 대한 예측은 엇갈리고 있다. 15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대지〉 20㎏ 특품 평균값은 6만9,000원으로 12일 평균 7만5,500원에 비해 10 가까이 값이 떨어졌고, 〈수미〉는 4만9,000원으로 며칠 동안 보합세를 이어나갔다. 시장관계자들은 초강세를 보여온 감자가격이 12일 이후 하락세가 완연해짐에 따라 4월 중순까지 감자 시세는 현 시세에서 완만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3월 하순 전북 남원, 전남 곡성산 하우스 햇감자 출하가 늘어나고, 값이 예년보다 월등히 높아 소비물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재고물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10일 이후 서울 가락시장에서 수입물량이 80t 가까이 반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하우스 감자 산지작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난 것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우정규 중앙청과 경매사는 “12일께부터 제주·강원산 끝물 출하가 늘어나고 수입물량도 가락시장 전체적으로 매일 20t 가까이 반입되고 있어 경락값이 5~10 떨어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러나 약보합세 속에 하락폭에 대한 전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