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성주참외본격출하 ....... 판매부 2004-03-16 오전 9:36:29 1786 국내 참외의 대명사인 성주참외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았다. 성주참외 첫물은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빠른 지난 2월20일 무렵부터 나왔고, 본격 출하 역시 1주일 정도 빨라졌다. 성주군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선남농협은 11일 참외 산지공판장 개장식을 갖고 성주참외 본격 출하를 알렸다. 성주원협 공판장은 이보다 이른 9일에 개장했고, 성주농협 공판장은 17일 문을 연다. 첫 개장에는 15㎏ 1,000여상자가 출하됐다. 개장식에 이어 진행된 첫 경매에서 상품 15㎏ 한 상자가 평균 7만~8만원선으로 결정되자 출하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이상광 방아실작목반장(47·선남면 취곡2리)은 “올해는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지난해 수준으로 가격이 나와 다행”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출하시기도 빨라졌지만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기능성참외 출하가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 작목반별로 탄산게르마늄 참외, 사포닌참외, 참숯참외, 유기농참외 등 다양한 기능성참외를 개발해 성주참외의 성가를 이어가고 있다. 참외공판장 개장식에 참석한 이창우 성주군수는 “농가 조수익과 관련 산업 등을 감안하면 성주는 참외로 먹고 산다는 말이 하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