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올 농식품시장 최대 현안은 ‘한·미 FTA 비준 대책마련’ 관리부 2009-02-18 오전 10:31:23 1656 농식품신유통연 설문조사 농식품 유통 관계자들은 올해 농식품 시장의 최대 현안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 따른 대책 마련을 꼽은 가운데 새로운 농식품 유통정책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지난 1월29일~2월5일 자체 온라인설문시스템을 활용해 매거진 독자 283명을 상대로 ‘2009년 농식품 시장 이슈 10’을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5.8％인 149명이 올해 농식품 시장의 화두로 ‘한미 FTA 비준에 따른 대책 마련 강구’를 선택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연구원측은 FTA에 대비한 국내 대책은 그간 한·칠레 FTA에 대응해 과수산업 중심으로 구축돼 왔으나 한·미 FTA는 농식품 산업 전방위에 걸친 피해가 예상되므로 한차원 높은 대응을 요구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또 올해는 신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새로운 유통관련 정책들이 쏟아지면서 관련 주제들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응답자들은 ‘공영 도매시장 출하자신고제 및 안전성검사 의무화, 견본거래허용 등 제도개선’(103명),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품목 확대’(86명), ‘농관원과 식약청으로 양분된 유기가공식품인증제 단일제도로 통합 실시’(86명) 등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에 많은 표를 던졌다.  <농민신문(2009/02/13) 한재희 기자>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