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매경기 위축될 듯” 관리부 2009-01-05 오전 11:39:08 1618 상공회의소 1분기 경기전망지수 발표 올해 1·4분기 소매경기가 설 대목에도 불구하고 현재보다 더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945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1분기 전망치가 ‘73’으로 지난해 4분기 ‘98’보다 2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로 번지면서 상반기 소비위축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설 대목 등 소비 특수도 경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업체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한편 국내 유통업체들은 1·4분기 소매경기가 좋지 않은 이유로 소비심리 위축(44.0％)을 첫 순위로 꼽았으며, 상품가격 상승(18.5％), 인건비 부담(12.0％), 경쟁 격화(10.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농민신문(2009/01/05) 한재희 기자>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