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도매시장 ‘출하자신고제’ 의무 시행 관리부 2009-01-05 오전 11:38:19 1551 도매시장 관리주체에 신고서류 제출 … 인터넷 가능 도매시장 출하자신고제가 시작됐다. 개정된 농안법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전국의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모든 출하자는 도매시장 개설자에게 출하자신고를 해야 한다. 출하자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에 따라 출하가 제한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공영도매시장을 비롯한 전국 도매시장에 농수산물 출하를 원하는 개인출하자나 단체·산지유통인·수집상 등이다. 이 가운데 산지유통인과 수집상은 해당 지자체 도매시장 담당자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신고가 가능하다. 출하자신고는 해당 도매시장 관리주체에게 신고서류를 제출하거나 인터넷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경우 농식품부 도매시장통합 홈페이지(market.affis.net)에서 신고할 수 있으며 가락시장이나 강서시장 출하자의 경우 서울시농수산물공사 홈페이지(www.garak.co.kr)에서도 할 수 있다. 출하자신고제가 정착되면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농수산물의 시장반입 금지 조치가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돼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병준 농식품부 사무관은 “출하자신고제는 투명하고 안전한 농수산물 유통을 위한 제도인 만큼 출하자나 출하자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하자신고제와 함께 새해부터는 도매시장 출하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의무화돼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 <농민신문(2009/01/05) 이상희 기자 montes@nongmin.com>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