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2008년 11월 채소관측월보 요약 관리부 2008-11-27 오전 11:13:05 1737 ■ 김장철 채소 가격 출하량 증가로 약세 지속 전망    ◈ 기상호조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김장철 채소가격 작년보다 낮을 전망  배추ㆍ무ㆍ대파ㆍ쪽파 산지 출하량 5～17% 증가하여 김장철을 전후한 11월 도매가격 작년보다 30% 이상 하락할 듯  마늘 수입량 감소하지만 저장량 작년보다 13% 하락 전망  고추 끝물 작황 나빠 금년 생산량 작년보다 24% 적은 12만 4천톤 전망. 11월 고추 가격은 작년보다 25% 상승할 듯      ◈ 12월 이후 출하될 겨울작형 가격 약세 당분간 지속될 듯  월동배추 재배면적 감소하지만 월동무 재배면적 작년과 비슷할 듯. 그러나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가격 약세 지속될 전망  양배추ㆍ감자ㆍ당근 출하면적 태풍피해가 심했던 작년보다 7～25% 증가하여 가격 약세 장기화 될 듯  ◆ 배추 〓 가을배추 11월 산지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지난해에 비해 17％ 증가해 김장철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예상가격은 상품 10㎏당 2,8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63％ 낮을 전망이다. 밭떼기는 극히 부진한 가운데 가격은 3.3㎡(1평)당 2,500원 선. ◆ 무 〓 11월 산지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1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출하면적과 단수가 지난해에 비해 늘었기 때문이다. 11월 도매가격은 상품 18㎏당 6,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66％ 낮을 전망. 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들어도 상승 폭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밭떼기는 3.3㎡당 3,000원 선이지만 거래량은 극히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 고추 〓 올해산 재배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11％ 감소한 4만8,825㏊로 조사됐다. 생육기 기상악화로 단수도 감소해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23％ 감소한 12만4,000t 예상. 11월 건고추 화건 600ｇ 가격은 5,9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5％ 높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말 현재 정부재고량은 536t이며 잔여물량 933t은 12월에 수입할 계획이다. ◆ 마늘 〓 10월20일 현재 저장업체 출고량은 1만7,600t으로 조사됐고, 남아 있는 재고량은 7만4,800t으로 지난해에 비해 11％ 많은 수준이다. 국내 마늘가격 약세와 환율 상승으로 수입량이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감소했지만 11월 가격은 상품 1㎏당 1,850원으로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깐마늘의 경우 환율 상승으로 수입량이 급감할 경우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 양파 〓 10월 말 현재 저장 재고량은 지난해에 비해 6％ 적은 36만3,400t, 정부 비축물량은 4,800t으로 조사됐다. 부패율은 19％로 지난해에 비해 1％ 높은 수준이다. 환율 상승으로 수입량이 감소할 전망이어서 11월 상품 1㎏당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높은 900원 선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연말까지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 ◆ 대파 〓 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11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중순 이후 기상조건이 호전되면서 대파 생육이 급속히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은 상품 1㎏당 750원 예상. ◆ 쪽파 〓 11월 출하량은 보성지역을 중심으로 출하면적과 단수가 증가해 지난해에 비해 6％ 늘어날 전망이다. 12월 출하면적은 제주지역 재배면적 증가로 지난해에 비해 1％ 증가 예상. 11월 가격은 상품 1㎏당 1,750원 전망. ◆ 감자 〓 노지봄감자와 고랭지감자 저장량 증가로 11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7％ 증가할 전망이다. 12월 이후 출하량도 지난해에 비해 5％ 증가 예상. 〈수미〉 11월 상품 20㎏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31％ 낮은 1만3,000원으로 전망된다. 〈대지〉도 출하량 증가로 인해 11월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 당근 〓 저장된 고랭지당근 출하량 증가로 11월 출하량이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할 전망이다. 12월 출하면적도 지난해에 비해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예상가격은 상품 20㎏당 1만8,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7％ 낮은 수준. 10월 밭떼기는 충청·영남지역을 중심으로 3.3㎡당 평균 4,000원 선. 내년산 봄당근 재배면적 의향은 지난해에 비해 2％ 감소할 것으로 조사. ◆ 양배추 〓 작황 호조로 인한 단수 증가로 11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출하면적도 지난해에 비해 7％ 증가할 것으로 보여 출하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가격은 상품 8㎏당 2,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낮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10월 밭떼기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민신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