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내년 재배면적 양파 8% 늘고…마늘 7% 줄듯 관리부 2008-10-25 오전 11:40:42 1718 농경연 마늘·양파 관측속보 내년에 마늘 재배면적은 7％ 감소하는 반면, 양파 재배면적은 8％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최근 마늘·양파 관측속보를 내고, 이들 품목의 내년도 재배의향면적 전망을 발표했다. 관측속보에 따르면 마늘은 올해 산지거래가 부진하고 가격도 약세가 지속된 탓에, 내년에는 양파·시금치·보리 등으로 작목을 전환하는 농가들이 늘어나 전체 재배면적도 7％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품종별로는 난지형마늘이 9％ 감소하는 대신, 한지형마늘은 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에 양파는 올해 저장 수요가 많아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내년 재배면적은 올해보다 8％ 이상 증가가 예상됐다. 품종별로는 조생종이 9％, 중만생종이 8％씩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내년도 양파 작황이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경우, 양파 생산량은 112만t으로 올해보다 8％, 평년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내년 수확기가격은 ㎏당 400원 안팎의 약세가 예상돼, 가격 안정을 위해 농가들의 추가적인 정식 자제가 필요한 것으로 전망됐다.  <농민신문(2008/10/20) 한재희 기자>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