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2008년 08월 채소관측월보 요약 관리부 2008-08-11 오전 8:33:13 1693 ■ 고랭지 채소류 가격 약세 지속  ◈ 고랭지채소 출하량 증가로 8월 가격 작년보다 낮을 전망    - 고랭지배추 출하량 5% 증가하여 작년보다 낮은 4,000원 전망    - 고랭지무 출하량 7% 증가하여 작년과 평년보다 낮은 6,500원 전망    - 고랭지감자 출하량 2% 증가하고 노지봄감자 저장량 증가로 작년보다 낮은 15,000원 전망    - 양배추 출하량 7% 증가로 작년보다 낮은 2,500원 전망  ◈ 고추·양파 생산량 감소로 8월 가격 작년보다 높을 전망    - 고추·양파 생산량 감소와 저장수요 증가로 가격 강세이지만 양파는 9~10월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    - 마늘 생산량 많고 재고량 남아 있어 가격 약세 지속 전망    ◈ 가을·겨울작형 재배의향 증가로 출하기 가격 기대수준 이하 전망  - 가을배추·무·감자 출하기 가격 상승 기대로 재배의향면적 3~6% 증가 전망  - 가을당근·양배추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2~3% 감소하지만 평년과 비슷할 전망  - 월동배추·무, 겨울대파·양배추 작년 출하기 가격 좋아 재배의향면적 1~8% 증가 전망  - 겨울당근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6% 감소하지만 평년과 비슷할 전망  ◆ 배추 〓 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8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5％ 증가할 전망이다. 중하순으로 갈수록 출하면적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며 중순 이후 출하분의 작황은 지난해에 비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8월 상품 10㎏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27％ 낮은 4,000원 선으로 예상된다. 7월 밭떼기 가격은 상품 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11％ 낮은 3.3㎡(1평) 당 8,000원 선. ◆ 무 〓 8월 산지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7％ 증가할 전망이다. 파종기 가뭄현상으로 출하시기가 지연되면서 중순 이후 출하면적 증가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8월 상품 18㎏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40％ 낮은 6,500원 선으로 예상된다. 7월 밭떼기는 영남 일부지역에서 이뤄졌으며 상품 기준 평균거래가격은 3.3㎡(1평)당 3,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63％ 낮았다. ◆ 고추 〓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11％, 평년에 비해 4％ 감소한 14만3,000t으로 전망된다. 7월 말 현재 정부재고량은 지난해보다 48％ 적은 669t이며 잔여물량 1,093t은 12월에 수입할 예정이다. 고추 수확기인 8~11월에는 정부수입량 방출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다. 8월 햇건고추 화건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23％ 높은 상품 600ｇ 5,500원 선. ◆ 마늘 〓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8％ 증가한 37만5,463t으로 조사됐다. 7월20일까지의 저장창고입고량은 6만8,000t, 평균입고가격은 1㎏ 1,43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3％ 하락했다. 지난해산 마늘 재고량은 정부물량 2,000여t, 민간 2,500여t으로 조사됐다. 8월 상품 1㎏ 도매가격은 1,550원으로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 양파 〓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15％ 감소한 103만5,076t으로 조사됐다. 7월20일까지의 저장창고입고량은 51만8,000t, 평균입고가격은 1㎏ 53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81％ 상승했다. 수입량이 증가하고 창고출고가 앞당겨지면서 8월 도매가격은 상품 1㎏ 750원으로 7월에 비해 낮을 전망이다. 높은 입고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가격 상승을 기대한 저장업체들이 출하를 관망할 경우 9~10월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도 우려된다. ◆ 대파 〓 경기·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여름대파 출하면적이 지난해보다 1％ 늘고, 작황호조로 단수도 3％ 증가해 8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4％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상품 1㎏당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750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기·강원지역 여름대파 출하가 집중될 경우 가격이 700원까지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 ◆ 쪽파 〓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지역 파종면적이 지난해보다 2％ 감소하고, 경기·강원·충청을 중심으로 단수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8월 상품 1㎏당 도매가격은 2,500원으로 전망된다. 8월 이후 출하예상면적은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증가, 지난해보다 0.6％가량 늘 전망이다. ◆ 감자 〓〈수미〉 재배면적이 파종기가격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장 노지봄감자를 포함한 8월 전체출하량도 지난해보다 2％ 증가할 전망이다. 비대기 고온과 가뭄으로 지난해보다 단수가 줄었지만, 재배면적 증가로 전체출하량이 늘 전망이다. 〈수미〉 상품 20㎏당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9％ 낮은 1만5,000원으로 전망된다. ◆ 당근 = 봄당근 저장량이 많지만 고랭지당근 산지출하량과 수입량이 감소해 전체출하량은 지난해보다 3％ 감소할 전망이다. 고랭지당근은 출하면적이 8％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고, 수입량은 국내가격 하락과 중국 생산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상품 20㎏당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2％ 높지만 평년보다 13％ 낮은 2만원으로 전망된다. ◆ 양배추 = 강원과 경북 고랭지양배추 재배가 늘면서 출하면적이 2％ 늘고, 기상여건 호조로 지난해보다 단수도 4％ 늘면서, 전체산지출하량은 지난해보다 7％ 증가할 전망이다. 상품 8㎏당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10％ 낮은 2,500원으로 전망된다. 가을양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최근 가격 약세로 재배를 기피하는 농가들이 많아 지난해보다 2％ 감소 예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민신문>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