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설대목 가락시장 최고값 과일은? ....... 판매부 2004-01-26 오전 9:02:08 1638 극심한 소비부진으로 설 대목 과일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우수 품질의 제수용·선물용 과일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해 태풍 ‘매미’로 과일 생산농가들은 상품성 관리에 애를 먹었지만 남보다 한발 앞선 농가나 작목반들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최고값 대열에 이름을 올려 놓았다. 올 설 대목 동안 서울 가락시장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은 과일의 특징과 인기 비결을 알아본다. *‘이가촌’ 배 〈 충남 아산 이가촌작목반〉 충남 아산 둔포농협 〈이가촌〉 작목반 이영기씨가 출하한 7.5㎏ 소포장 배가 최고값을 기록했다. 〈이가촌〉에서 출하한 7.5㎏ 소포장 배의 올 설 대목 경락값은 최고 3만6,000원. 이 기간 동안 다른 지역 배의 특품 평균값이 3만원대를 형성했던 것에 비하면 5,000~6,000원 높은 수준이다. 하품은 선별과정에서 과감히 제외시켜 고품질 배만을 출하했기 때문이다. 바다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여건으로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수년 전부터 친환경농법을 고집한 결과 올해 저농약 품질인증을 받는 등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것도 최고 값을 받은 비결 가운데 하나로 꼽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