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토마토 외식소비 살아나 상승 ....... 판매부 2004-01-26 오전 8:53:56 1602 내용  토마토값이 오름세다. 19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토마토 5㎏ 상품이 평균 2만5,500원에 거래돼 일주일 전에 비해 1만1,000원가량 올랐다. 이는 예년 이맘때 표준값보다는 3배 이상 높은 강세다. 그동안 광우병 파동 등으로 햄버거 등 외식 수요가 줄어들면서 토마토값도 주춤했으나 최근 수요가 조금씩 다시 살아나고 있는 데다 시장 반입량이 많지 않아 값이 오르고 있다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또 지방으로 분산 출하되고 있는 것도 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전망도 괜찮은 편이다. 방병철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외식업계가 광우병 여파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토마토 케첩 등 소스용 수요가 늘고 있고 각급 학교 개학도 얼마 남지 않아 설 연휴에 관계없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용선 서울청과 경매사는 “값이 더 오를 경우 수요가 일시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은 있으나 출하 대기량이 많지 않아 값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상구〉 기자 [2004-01-23] 일자 농민신문 발췌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