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호박당분간 약세....... 운영자 2004-01-02 오전 8:13:08 1555 호박값이 약세다. 2003년 12월26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애호박 20개들이 상품이 평균 1만9,000원, 주키니는 20㎏ 상품이 평균 5,500원에 거래돼 일주일 전보다 각각 2,000원가량 떨어졌다. 애호박의 경우 출하량의 대부분은 1만3,000~1만5,000원에 거래됐고 주키니 역시 3,000~5,000원의 박스권을 형성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예년 이맘때의 표준값에 비해서도 애호박은 700원, 주키니는 3,500원 정도 낮다. 2003년 12월 중순 한때 출하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반짝 오름세를 보였으나 19일 내림세로 돌아선 이후 줄곧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애호박과 주키니의 하루 평균 반입량은 60~70t으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20~40 적지만 소비가 워낙 부진하기 때문이다. 양승환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출하량이 크게 줄었지만 소비는 극도로 부진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최근 대형 유통업체에서의 주문이 거의 나오지 않는 등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중도매인들이 구매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최근 가금인플루엔자에 이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감염 소식이 전해지면서 음식점 등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