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2008년 4월 채소관측월보 관리부 2008-04-07 오전 8:19:27 1995 ■ 주요 채소류 출하ㆍ가격 전망  - 배추ㆍ무 4월 가격 월동배추ㆍ무 저장량 감소로 강세 지속  - 2007년산 고추 재고량 많고 고추관련품목 수입 증가로 4월 고추가격 작년보다 약세 지속  - 마늘 생산량 작년과 비슷하지만 재고량 많아 수확기 가격 약세  - 양파 수확기 가격 평년 수준 유지 전망  - 경기ㆍ강원 여름대파 재배의향 각각 7%, 12% 증가  - 봄양배추 재배면적 증가로 가격 약세 당분간 지속 전망    ■ 봄작형 채소류 재배면적  - 봄배추 재배면적 작년보다 3% 증가, 봄무는 3% 감소  - 봄당근ㆍ양배추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5%, 6% 증가  - 금년 마늘 면적 작년보다 5% 증가하지만, 단수 감소로 생산량은 작년과 비슷할 듯  - 금년 양파 재배면적 작년보다 13% 감소, 작황도 나빠 생산량은 작년보다 18% 감소    ■ 고랭지 채소류 재배의향면적  - 고랭지배추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3% 증가, 무는 3% 감소 전망  - 3~6월 정식될 여름대파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경기 7%, 강원 12% 증가 전망  - 고랭지당근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6% 감소, 반면 양배추는 5% 증가 전망  ■ 주요 품목 관측 ◆ 배추 = 봄배추 재배면적이 증가했지만 생육이 좋지 않아 4월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월동배추 저장량이 지난해보다 15％ 감소해 4월 배추값은 상품 10㎏당 5,000원 내외로 지난해보다 높을 전망이다. 고랭지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지난해보다 3％ 증가가 예상된다. ◆ 무 = 봄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3％ 감소한 데다 월동무 저장량도 25％ 줄어 4월 전체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감소할 전망이다. 4월 상품 18㎏당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35％ 높은 수준인 6,500원 내외로 예상된다. ◆ 고추 = 2007년산 건고추 재고량이 많고 수입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정부 수입량은 4~5월 중 4,008t으로 예정돼 있고, 매달 800t이 방출될 계획이다. 소스류 등 고추 관련 품목 수입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건고추 화건의 4월 가격은 600ｇ당 4,600원 선으로 예상된다. ◆ 마늘 = 올해산 재배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5％ 증가했지만 생육 저하로 단수가 감소해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재고량이 지난해보다 1,000t가량 많아 수확기 마늘 도매가격은 상품 1㎏당 2,100원 내외로 지난해보다 낮을 전망이다. ◆ 양파 = 올해산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1만5,400㏊ 내외로 추정된다. 생육 저하로 단수도 감소해 올해 양파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18％ 감소한 100만t 내외로 예상된다. 조생종의 경우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27％까지 줄어들 전망이어서 4월 평균가격은 상품 1㎏당 7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대파 = 출하면적 1％, 단수 2％가 감소해 4월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줄어들 전망이다. 도매가격은 상품 1㎏당 1,100원 내외로 예상된다. 3~6월에 정식할 여름대파 재배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경기는 7％, 강원은 1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 쪽파 = 4월 출하량은 재배면적 증가와 단수 회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증가가 예상된다. 도매가격은 상품 1㎏당 1,200원 내외로 지난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5월 출하면적은 지난해보다 3％ 감소할 전망이다. ◆ 감자 = 시설 봄감자와 제주 겨울감자 모두 재배면적이 감소해 4월 전체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미〉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대지〉는 37％ 감소가 예상된다. 도매가격은 〈수미〉 상품 20㎏당 4만원 내외, 〈대지〉 상품 20㎏당 3만2,000원 내외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을 전망이다. ◆ 당근 = 4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31％ 감소할 전망이다. 산지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저장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50％ 적기 때문이다. 4월 도매가격은 상품 20㎏당 2만8,000원 내외로 예년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고랭지당근 재배의향은 지난해보다 6％ 감소가 예측된다. ◆ 양배추 = 출하면적 증가로 4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1％ 늘어날 전망이다. 4월 중순 이후 호남지역의 출하대기 물량이 많아 겨울 양배추 저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4월 예상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2％ 낮은 4,5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