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2008年 03月 [채소관측월보] 관리부 2008-03-05 오전 9:14:37 1778 ■ 주요 채소류 출하ㆍ가격 전망  - 월동배추, 월동무 출하량 감소로 3월 가격 강세 전망. 무는 4월부터 출하면적 증가로 전환될 듯  - 2007년산 고추 재고량 많아 3월 가격 작년보다 낮고 2월과 비슷할 듯  - 마늘 저장량 많아 3~4월 가격 약세 지속 전망.  - 양파 3월 가격 약세이나 4월부터 다소 회복할 듯  - 가을감자ㆍ시설봄감자ㆍ고랭지 저장감자 출하량 감소로 3월 대지ㆍ수미 가격 동반 강세 지속 전망  - 대파ㆍ쪽파 출하량 감소로 3월 가격 강세 지속 전망  - 당근 출하량 감소로 3월 가격 강세 전망. 4월에도 겨울당근 저장량 감소로 가격 강세 지속 전망  - 양배추 단수 급감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3월 가격 강세 전망. 4월부터 출하량 증가로 전환할 듯    ■ 봄작형 채소류 재배면적  - 봄배추 재배면적 작년보다 3% 증가하나, 봄무는 4% 감소 전망  - 봄당근 재배면적 작년보다 5%, 봄양배추는 6% 증가 전망  - 노지봄감자 재배면적 작년보다 2% 증가 전망  - 4월 대파 출하면적 1% 감소하나, 쪽파는 2% 증가 전망    ■ 금년산 재배면적 전망  - 마늘 재배면적 작년산 수확기 가격 상승으로 작년보다 5% 증가  - 양파 재배면적 작년 가격 하락으로 작년보다 14% 감소, 특히 조생종은 22% 감소  - 고추 재배면적 노동력 부족과 작년 수확기 가격 하락으로 작년보다 9% 감소  ■ 주요 품목 관측 ◆ 배추 = 월동배추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저조로 출하량이 지난해에 비해 11％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가격은 10㎏ 상품 도매가격이 5,000원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출하될 시설봄배추 물량도 적어서 배추값 강세는 4월까지 이어질 예상이다. ◆ 무 = 월동무 3월 출하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8％ 증가했지만 작황이 나빠 출하량은 오히려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월동무 3월 도매가격은 상품 18㎏당 6,000원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높을 것으로 보인다.  ◆ 고추 = 2007년산 저장량이 2월 현재 6,62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아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산 냉동고추 수입량도 줄었지만 건고추가격 약세는 3월에도 계속돼 건고추(화건) 상품 600ｇ 도매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낮은 4,600원 내외로 전망된다.  ◆ 마늘 = 2월 현재 저장량은 정부비축 물량을 포함해 3만4,000t으로 추정된다. 부패율을 적용하더라도 저장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정도 많아 마늘값 약세는 3~4월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저장마늘 출하가 햇마늘 수확기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있고 난지형 마늘 재배면적도 증가해 가격 약세는 5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양파 = 2월 현재 저장량은 부패율을 적용할 경우 9만3,1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많다. 이에 따라 3월 양파 도매가격은 상품 1㎏당 500원대로 약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하지만 조생종 양파 재배면적 감소와 출하시기 지연으로 4월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대파 = 출하면적이 2%, 단수가 6% 감소해 전년 동기보다 8% 적을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3월 상품 1㎏당 도매가격은 평년 동기보다 13% 높은 1,400원 내외가 될 전망. 3~6월 정식면적은 지난해 가격이 높아 경기 6%, 강원 11% 증가할 전망이다. ◆ 쪽파 = 늦은 파종과 추위 등으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단수는 전년 동기보다 3% 감소하고, 출하면적은 1% 적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출하량은 4% 감소할 듯. 1㎏당 상품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크게 높은 3,000원 내외가 될 전망이며 충청지역 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중순 이후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 감자 = 출하면적과 단수감소로 〈대지〉 가을감자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39% 적을 전망이다. 따라서 〈대지〉 상품 20㎏ 도매값은 크게 높은 4만8,000원 내외로 예측된다. 시설봄감자 〈수미〉 재배면적은 13% 적을 전망이어서, 도매가격은 상품 20㎏이 전년 동기보다 44% 높은 3만원 내외가 될 전망. ◆ 당근 = 지난해 태풍으로 출하 가능 면적이 크게 감소해 국내 출하량이 줄고, 중국에서의 수입 물량도 감소해 전체 출하량은 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상품 20㎏당 도매가격은 전년과 평년 동기보다 크게 높은 2만2,000원 내외로 전망되며, 가격 강세는 4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 양배추 =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6% 늘었으나, 단수는 생육기 병해 등으로 전년보다 9% 감소해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3% 적을 전망이다. 상품 8㎏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평년보다 높은 4,500원 내외가 될 듯. 호남지역 중만생종이 출하되는 중순부터는 상순보다 가격이 낮아질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