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무, 배추 등 15개 품목 원산지표시 이달말부터 의무화 Sky~ 2006-03-08 오전 11:15:50 1763 국내산 배추김치 원재료, 무·배추·참외·수박·딸기 등에 대해서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의무적으로 원산지표시를 해야 한다.  농림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산물 원산지표시요령 개정(안)’을 입안 예고하고, 20일까지 의견을 받고 있다. 개정안에서 추가되는 주요 농산물은 무·배추·양배추·파(포장제품)와 복숭아·자두·곶감·상황버섯·아가리쿠스 등 15개 품목이다. 가공식품은 배추김치를 비롯해 농산물 장조림, 고춧가루·찐쌀·빵·떡류·두부류·묵류·식육가공품 등 88개 품목이 새로 추가된다. 이로써 원산지표시 대상 국내 농산물은 현재 145개에서 160개로, 가공식품은 121개에서 209개로 확대된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또 수입쌀 시판에 대비해 원산지표시사항에 포장 표면적 3,000㎠인 경우 글씨 크기를 20포인트 이상으로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 02-500-1837. 박창희 기자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