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상품위주 출하 … 품질관리 ‘만전’ 관리자 2006-01-17 오전 7:54:07 1798 상품위주 출하 … 품질관리 ‘만전’     설대목 과일류 출하전략 유통전문가에게 듣는다 설(29일)을 2주 남짓 앞두고 농산물 공영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업체들의 설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농민들도 설 대목장을 잔뜩 기대하며 출하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올 설 대목장은 농민의 기대와는 달리 ‘반짝’ 장세에 그칠 공산이 크다. 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업체의 농산물 유통전문가 6명에게 사과·배 등 제수·선물용 과일의 설 대목장 출하전략을 들어본다. ▲ 전영태 〈가락시장 농협공판장 부장장〉 올 설 대목장의 키워드는 상품성이다. 상·하품의 품질 간 값차이가 확대되는 양극화 현상이 예년보다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출하대기물량은 많지만 정작 선물·제수용에 사용할 물량은 적기 때문이다.  설 대목을 앞둔 요즘 가락시장에서는 색택·당도 등 품질 좋은 상품들은 상종가를 치는 반면, 중·하품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농민들은 특품 중심으로 엄격히 선별 출하, 수취값을 높여야 한다. 또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출하해 그나마 형성된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나가야 한다. ▲ 노정석 〈㈜농협유통 청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