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30대 은행임원이 탄생했다 운영자 2003-12-04 오전 7:34:42 1572 기자 출신의 30대 은행임원이 탄생했다. 외환은행은 2일 김&장 법률사무소 위원인 김형민씨를 신임 집행임원(상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상무는 홍보, IR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업무를 비롯한 대내외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김상무는 1966년생(38세)으로 이라크의 바그다드 외국인학교와 영국 레스터대에서 학사, 석사를 마쳤으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우경제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코리아타임스 경제부, 정치부 기자로 일했으며 이 시기 아리랑TV의 영어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해외언론 담당, 제1부속실 국장 등을 거치면서 외신 관련 업무 및 대통령 통역, 수행 등을 전담했다.  김상무는 최근까지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해외기업 자문역할을 맡아 왔으며 이 과정에서 외환은행의 외자유치에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 이달용 행장직무대행은 "홍보분야와 IR분야가 약해서 이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영입했다"며 "김&장법률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외자유치할 때 외환은행의 언론관계에 대한 자문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파격적으로 30대 임원을 파일